삼성 갤럭시 S24 울트라티타늄 채택

애플이 아이폰15프로 와 아이폰15프로맥스 에서 티타늄을 채택 해서 출시를 했죠. 삼성 역시 갤럭시S24울트라에 티타늄을 사용할 것이라고 합니다. 삼성은 티타늄 사용에 대해 2년 동안 고심을 해 왔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번 애플에서 아이폰15프로에 사용되는 것을 보고 갤럭시에도 적용하기로 결정을 한 것 같습니다.

티타늄은 강철보다 단단하고 가볍다고 알려져 있지만 절삭과 가공이 어렵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하지 않고 수율이 낮은 문제점이 있고 충격에 깨지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또한 스크레치에도 좀 취약한 편이죠. 오래전 애플은 자사의 노트북 라인인 파워북에 티타늄을 적용 했었지만 케이스의 파손이나 이격 문제가 있기도 했습니다.

삼성은 이전 갤럭시S24울트라에 알루미늄 제질의 프레임을 사용했었습니다. 알루미늄의 단가는 20달라 정도 되지만 티타늄은 100달러가 넘을 수도 있다고 하네요. 따라서 티타늄을 사용하게 되면 케이스로 인해 가격 상승이 생길 여지가 있습니다.

애플은 아이폰15프로에 티타늄 적용을 성공적으로 했습니다. 지문이나 스크래치 문제가 여전히 있기는 하지만 티타늄이라는 신선한 소재를 통해 좀 더 고급화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었고 아이폰15프로 시리즈의 무게를 조금이나마 감소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삼성도 갤럭시S24울트라에 이런 티타늄 프레임을 적용해서 무게도 줄이고 디자인도 잘 만들어서 지금의 아재폰이라는 이미지를 벗어내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