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의 마크거먼에 의하면 애플은 맥북에 5G 셀룰러 기능을 넣을 계획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윈도우즈 PC 진영에서는 이미 진작에 5G 와 같은 셀룰러 모뎀을 장착한 제품이 이미 있죠. 애플도 자사의 맥북 제품에 무선 셀룰러 기능을 넣고 싶었을 것 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그런 제품은 애플에서 나온 적이 없습니다.
애플은 오랫동안 이 프로젝트를 준비해 왔다고 하는데요. 현재의 문제는 애플이 자신들이 개발한 5G 모뎀 칩을 넣고 싶어한다는 것 입니다. 퀄컴이라는 좋은 칩을 판매하는 곳이 있지만 이에 대한 비용 때문인지 애플은 자사의 모뎀 칩을 넣으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애플은 인텔의 통신칩 개발팀을 인수해서 5G 통신 칩을 꾸준히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애플의 개발은 순조롭지 않은 것 같은데요. 이유는 당연히 퀄컴이 무선통신과 관련해서 대부분의 특허를 갖고 있다는 것 입니다. 개발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특허를 피해서 개발하는 것이 어려운 것이죠. 퀄컴의 특허 없이는 무선통신칩 개발은 거의 불가능하다는 말도 있을 정도 입니다.
사실 애플이 자체 통신칩을 개발하게 되면 애플의 제품을 사용하는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맥북 사용자들에게는 좋을 수 밖에 없습니다. 첫 번째로 가격상승 요인이 줄어 듭니다. 당연히 퀄컴의 칩을 사오는 것 보다는 저렴하겠죠. 두 번째로는 아이폰의 A시리즈 칩이나 애플실리콘 M 시리즈 칩 내에 통합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되면 통신칩과 관련된 공간을 줄일 수 있어 설계나 디자인 면에서 장점이 생길 수 있죠. 세 번째로는 통신칩 통합으로 전력향상이 좋아져서 배터리 타임 향상에도 도움이 됩니다. 문제는 이것은 문제 없이 잘 만들어졌을 때의 얘기라는 것 입니다.
애플의 통신칩 개발은 현재 계속 난항입니다. 계속 연기되고 있죠. 이로 인해서 맥북에 통신칩을 넣는 것 또한 당장 일어나는 일은 아니라고 합니다. 적어도 2028년을 말하고 있네요. 애플은 자사의 통신칩 개발을 2026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애플이 통신칩 개발을 완료하면 아이폰에 처음 적용 할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말은 2025년까지는 퀄컴의 칩을 사용한다는 것이죠. 2025년 아이폰17까지 퀄컴의 칩을 사용하기로 계약했다는 기사가 이 사실을 뒷받침 해 줍니다. 하지만 2026년 개발이 완료된다는 보장도 아직 없습니다. 따라서 애플의 통신칩이 5G 가 될지 아니면 6G가 될지는 여전히 알 수 없습니다.
여튼 아무 문제 없이 애플의 통신칩이 개발되어 2026년에 아이폰에 사용된다 하더라도 아이패드나 맥북에 적용되기 위해서는 적어도 2~3년은 더 필요할 것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5G와 같은 셀룰러 맥북이 나오기 위해서는 적어도 2028년 이후가 될 것이라는 것 입니다.
만약 셀룰러 맥북을 기다리는 사용자들은 그냥 자신들의 휴대폰을 이용해서 무선 통신을 하는 것이 더 마음 편하지 않을까 하네요. 그리고 5G 보다는 6G와 같은 그 다음 세대 무선 통신 규격을 기다리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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