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비젼 프로 1월 말 적어도 2월 초 애플스토어 디스플레이

애플의 유명 애널리스트 밍치궈에 의하면 애플의 비젼 프로는 1월 말이나 적어도 2월 초에는 애플스토어의 매장에 디스플레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 주장은 지난 번 블룸버그의 마크거먼이 2월에는 출시가 될 것이라는 소식을 뒷받침하는 것 입니다.

다음 주 부터는 비젼 프로의 대량 배송이 시작될 것이고 애플스토어에 진열을 위한 준비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2024년 예상 물량은 500,000 대로 현재 이를 위해 대량 생산이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비젼 프로의 생산은 중국에서 진행중이라고 하네요. 최근 아이폰이나 다른 제품들을 베트남이나 인도로 생산을 옮기고 중국에서는 비젼 프로를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소식을 기반으로 한다면 적어도 1~2개월 내에는 비젼 프로의 실물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단 비젼 프로의 판매는 당장은 미국에서만 이루어진다는 소식이 있었기 때문에 다른 국가에서 비젼 프로를 만나는 것은 아직 알 수 없습니다.

문제는 역시 여전히 가격이죠. 3,500 달러의 높은 가격대는 가장 큰 진입장벽이라 할 수 있습니다. 대략 한화 4,500,000만원 정도 되는 금액이며 미국은 여기에 부가세가 따로 붙기 때문에 직구를 한다 하여도 5백만원 정도의 비용이 필요해 보입니다.

당장의 비젼 프로는 굉장히 멋져보이지만 처음에는 신기함을 보여주는 장난감에 지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일반 사용자들이 당장의 필요성을 느끼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까지 우리의 생활이 공간형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현재의 장비들로 모든 것들을 할 수 있기 때문이죠.

9to5mac 의 여론조사에서는 66% 사람들은 비젼 프로를 아직 구매할 생각이 없다고 조사되었고 19%는 구매하지 않을 것이라 했으며 15%는 고민중이라고 하네요. 아마도 처음에는 리뷰를 위해 유투버들이 가장 많이 구매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고 비젼 프로를 기반으로 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개발사들이나 악세사리 업체들이 구매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새로운 컴퓨팅 환경을 선보일 비젼 프로의 출시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당장은 아니지만 이 새로운 컴퓨팅 환경이 우리의 생활을 어떻게 바꿀지 기대가 되기는 하지만 우선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는 저렴한 비젼 프로 라이트가 나와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개인적으로도 당장은 비젼 프로 보다는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를 구매하는 것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비젼 프로가 성공적으로 시작을 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