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M3 아이패드 프로, 맥북 에어 내년 3월 출시

블룸버그의 마크거먼은 애플은 내년 2024년 3월 차세대 아이패드 프로, 아이패드 에어, 맥북 에어를 출시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애플은 이 제품들의 출시를 위해 3월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네요.

아이패드 에어

아이패드 에어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아이패드 프로 처럼 12.9인치의 대형 사이즈가 나온다는 것 입니다. 이 루머는 한 두달 전 부터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기존 10.9인치와 12.9인치 2가지로 나온다는 것이죠. 외관 디자인은 지금의 아이패드 에어와 크게 바뀔 것 같지는 않으며 기존과 같은 LCD 패널을 사용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아이패드 프로 처럼 미니LED 가 적용되어 120Hz 가 지원되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프로세서인데 M1 프로세서 이후에 M2 아이패드 에어는 출시가 되지 않았죠. 그래서 이번에는 M2 를 장착하고 나올 것이라고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M1 때에 아이패드 프로와 동일한 프로세서를 장착했던 것을 생각하면 M3 를 장착하고 나올 가능성도 없지는 않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아이패드 프로는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디스플레이가 OLED 로 바뀌면서 11인치와 13인치로 출시 된다는 것 입니다. 그리고 이전에는 12.9 에만 미니LED 디스플레이가 적용이 되었지만 이번에는 11인치와 13인치 모두 OLED가 적용이 되고 아이폰과 같이 가변 주사율을 지원 할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10월 발표한 애플 실리콘 M3 칩이 장착 될 것이며 이로 인해서 그래픽 성능이 크게 개선되고 전력효율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 외에 새로운 애플 펜슬과 알루미늄으로 구성된 더 튼튼한 프레임의 새로운 매직 키보드가 출시될 계획 이라고 합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의 가격은 어느정도 비싸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큰 사이즈의 OLED 디스플레이는 가격이 꽤 비싼 것으로 알려져 있어 많은 가격 상승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애플펜슬과 매직 키보드 역시 가격 상승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 외에 아이패드 미니와 일반 아이패드 역시 내년 2024년에 업데이트가 될 것이지만 어떤식으로 업데이트가 될지와 언제 출시 될지는 현재 알려진 것은 없습니다. 아이패드 미니는 A16바이오닉 칩을 달고 2024년 말에 나온다는 루머도 있었지만 현재 출시된지 가장 오래된 제품이고 2024년 말에 나오면서 2년 전의 프로세서를 사용할리는 없기에 아직 루머 처럼 단정짓기는 이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이패드 미니가 적어도 A17 프로 칩을 달고 나와야 한다고 생각하고 가장 출시된지 오래된 제품으로써 내년 3월에 같이 출시 되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맥북 에어

맥북 에어는 현재 M2 칩을 장착한 13 인치와 15인치 제품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 제품 그대로 디자인은 유지한채 M3 칩으로 업그레이드 되어 내년 2024년 3월 새로운 아이패드 제품군과 같이 출시될 것이라고 합니다.

맥북 에어는 새로운 프로세서가 출시 될 때마다 활발하게 업데이트 되는 제품 입니다. M1 출시 때 부터 꾸준히 가성비 제품으로 인정 받으며 얇은 디자인과 가벼운 무게, 팬리스의 조용함 등 많은 장점이 있는 제품이죠. 거기다가 15인치의 대형 사이즈까지 합류하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반면 M3 가 발표 되었음에도 아직까지 맥미니에 대한 소식은 없습니다. 이번에는 아무래도 건너뛰는 것이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들기도 하구요. 여튼 M3 맥미니는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위와 같은 제품들이 3월에 모두 출시를 한다면 애플 입장에서 정말 이벤트를 준비하지 않을 수 없죠. 2024년 첫 번째 이벤트에서 얼마나 멋진 아이패드와 맥북 에어가 출시가 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