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인도에서 아이폰16 배터리 생산

파이낸셜 타임즈에 다르면 애플이 중국의 의존도를 줄이고 다양한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한 행보로 인도에서 아이폰16의 배터리를 생산하기를 원한다고 합니다. 이는 중국에서의 생산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이제 애플도 다양한 제품의 생산 거점이 된다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최근 애플의 인도 투자가 점점 확대되고 있음을 말해 줍니다.

이를 위해서 애플은 현재 배터리 공급업체가 인도에 공장를 설립하거나 생산을 확대하도록 장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인도에서의 아이폰16 배터리 공급이 잘 된다면 애플은 더 많은 생산을 인도로 옮길 계획이라고 하네요.

애플이 중국의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인도로 생산 공장을 옮기고 있는 뉴스들은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존 아이폰 생산 업체인 폭스콘, 페가트론 등의 회사는 이미 인도에서 아이폰을 제조하고 있고 5억 달러 이상을 인도에 투자한 폭스콘이 75~80% 의 대부분 물량을 처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전 세계 아이폰 출하량의 12~14% 가 인도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낸년에는 20~25%로 확대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2025년 아이폰17의 생산 시작은 인도에서 이루어질 것이라는 소식은 애플이 중국 의존도를 벗어나기 위한 많은 작업들을 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이폰이 중국 이외에 국가에서 처음 생산되는 것은 2025년이 처음이 될 것이라고 하네요.

이러한 애플의 인도에 대한 투자는 인도 정부와의 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인도 또한 이를 원하고 있죠. 얼마전 기사화 되었던 인도가 유럽의 USB-C 충전 포트 단일화 법안을 통과시키려고 한다는 것도 애플의 로비에 의해서 늦어질 수 있는 이유 입니다.

인도에서 아이폰을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애플은 전세계 최고인구 국가인 인도의 시장을 쉽게 확보할 수 있고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인도에서의 아이폰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유출된 아이폰16의 배터리

또한 아이폰16 배터리는 얼마전 유출된 루머 처럼 새로운 설계와 소재로 이루어져 배터리 효율을 늘리고 열 방출을 효율적으로 바꿀 것이라는 루머가 있었는데요. 이러한 새로운 배터리 처럼 신 제품들이 인도에서 생산이 된다면 중국의 의존도는 상당히 빠르게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아이폰과 같은 애플 제품에서 Made in China 뿐 아니라 Made in India 라는 문구를 자주 확인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