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아이폰 15 프로 맥스 주의

Fake iPhone 소개 유투브 동영상

얼마 전 레딧에서 아이폰 15 프로 맥스를 주문한 소비자가 가짜 아이폰 15 프로 맥스 를 받았다고 합니다. 제품을 받은 후에 가짜인 것을 알아챘지만 화면을 켜고 설정을 하기 전까지는 확인하기 힘들 정도로 정교하게 만들어진 가품이었다고 합니다.

이 가짜 아이폰15프로맥스는 iOS 17 스킨을 갖고 있는 안드로이드 제품이었으며 초기 설정이 매우 형편 없었지만 가짜인지 바로 확인하기 어려운 정교한 외관을 갖고 있고 케이블, 설명서, SIM 카드를 꺼내기 위한 클립과 애플 스티커까지 포장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그냥 외관만 보면 굉장히 좋은 품질의 전화기로 여겨진다고 하네요.

이 제품을 설정하는데 있어서 부팅 시에 애플 로고와 Hello 인사 화면도 표시되며 실제 휴대폰에서 복제된 모델 번호와 일련 번호까지 표시가 된다고 합니다. 또한 액션 버튼도 있고 작동을 한다고 합니다. 당연히 포장 역시도 정품과 거의 똑같이 구현이 되어있으며 정품과 비교를 해 보면 티가 날 수도 있겠지만 그냥 가품만 놓여 있으면 박스나 내용물이나 그냥 봐서는 구분하기 힘들정도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이런 것들 모두 불법이며 중간에서 배송을 가로채서 이런 물건을 보낸 사람들도 범죄자이겠죠. 하지만 이렇게까지 정교하게 만들정도의 실력이면 제대로된 곳에 취직해서 일을 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물론 어느정도 작은 규모의 회사겠지만 폭스콘은 이런 회사의 인력과 기술을 가져와야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한국에서는 이런 일들이 거의 없겠지만 예전 쿠팡 맥북 에어 쇠덩이 사건도 있었고 이런 일이 일어나지 말라는 법이 없으니 아이폰 구매할 때에 주의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