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알라스카 항공이 업계 최초로 항공기 내의 구매를 위해 애플의 탭투페이(Tap to Pay) 서비스를 채택할 것이라고 합니다. 애플은 작년 2월 탭투페이 서비스를 발표했고 이를 적용하는 국가나 업체들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작은 소규모 자영업자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이 됐는데 예상외로 항공기내 구매 서비스에 적용도 되는 것 같습니다.
생각해 보면 비행기를 이용할 때에 기내 서비스에서는 카드를 받아서 승무원이 카드를 긁어 결재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 이었습니다. 그런데 애플의 탭투페이 방식을 사용하면 비접촉식으로 결재할 수 있어 빠르고 편리해 보입니다. 기사를 읽고 보니 기내 서비스에서 굉장히 잘 어울리는 기능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기내 상품 구매 뿐 아니라 음료나 식품을 구매할 때에 사용할 수도 있기 때문에 알라스카에서 이 서비스를 채택하게 되면 많은 항공사들이 뒤를 이어 활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탭투페이는 카드단말기를 사용해야하는 업계 종사자 외에는 크게 접할 기회가 없지만 관련된 일을 하게 된다면 정말 편리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닙다. 한국도 애플페이 서비스가 들어온 것 처럼 탭투페이 서비스 역시 빨리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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