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도난 당한 차량 에어태그로 수 시간만에 되찾아

캐나다에서 도난당한 차량을 애플의 에어태그 덕분에 수 시간만에 되찾은 사건이 전해졌습니다. 캐나다의 CTV 뉴스는 자신의 BMW 차량을 도난 당한 후 되 찾은 Saamer Mansoor 의 사연을 전했습니다.

Saamer Mansoor는 도난당한 차량을 에어태그를 통해 찾았다는 얘기를 듣고 약 6개월 전 차에 에어태그를 넣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아침 6시에 자신의 차가 도난 당했다는 것을 확인하고 아이폰으로 에어태그 위치를 확인 후에 위치가 표시되는 곳으로 가면서 911에 전화를 했다고 합니다. 다행히 그 근처에서 도난 차량을 찾았고 대부분의 소지품을 회수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경찰은 이에 대해서 조사중이라고 합니다.

캐나다에서는 차량 도난 사고가 꽤 자주 일어나고 있는데요. 이 문제로 인해서 다양한 도난 방지 서비스도 있기도 하지만 100% 방지할 수 있는 대책은 없습니다. 이번 경우도 다행히 운이 좋았던 경우라고 볼 수 있지만 에어태그라는 저렴하면서도 가장 기본이 될 수 있는 이런 도난 방지책은 준비를 해두는 것은 전혀 나쁠 것이 없어 보입니다.

미국에서도 이런 차량 도난 사건은 많이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때문에 뉴욕에서는 에어태그를 무료로 나누어 주었다고 하는데 워싱턴에서도 차량 도난 방지책의 하나로 에어태그를 무료로 나누어 줄 것이라고 발표를 하기도 했습니다.

에어태그는 아이폰 뿐 아니라 안드로이드를 총해서도 위치가 공유되기 때문에 나름 이런 도난 사고에 대해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이런 여러가지 사례들을 보아도 어느정도 도움이 될 때도 있구요.

한국에서는 이런 경우가 많지는 않겠지만 애플의 에어태그 보다는 갤럭시태그가 더 유용할 수 있다고 봅니다. 여튼 차량을 갖고 계신 분들은 최소한의 방지책으로 에어태그나 갤럭시태그 같은 위치 추적 아이템을 하나 정도 차량에 넣어두는 것을 어떨까 합니다. 저도 제 차에 하나 에어태그를 넣어두기는 했는데 다행이 아직까지는 사용할 일이 없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