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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USB-C 포트 매직 마우스, 키보드, 트랙패드 발매

애플 및 IT 관련

by 베민도프 2024. 11. 2.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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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이번 주 새로운 M4 제품을 장착한 제품을 공개하고 11월 초 부터 판매가 들어갑니다. 뿐만 아니라 애플은 USB-C 포트를 장착한 매직 마우스, 키보드, 트랙패드를 새롭게 공개 했는데요. 이 제품들은 기존과 기능과 디자인은 모두 동일하며 포트만 USB-C 로 바뀌었습니다. 이번 포트의 변경으로 인해서 애플의 모든 제품들이 USB-C 포트를 장착하게 되었습니다.


매직 마우스의 포트 위치는 여전히 바뀌지 않았다.

이번 애플의 주변기기 포트 업데이트를 통해서 바뀐 점은 전혀 없었습니다. 다른 제품들은 큰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매직마우스는 태생적인 디자인의 문제가 개선되지 않고 그대로 유지가 되었는데요. 바로 충전 포트 위치가 바닥에 있다는 것이죠. 애플의 매직 마우스는 처음 발매 되었을 당시에는 호평을 받았지만 매직마우스2 에서는 충전 포트가 바닥에 있어서 많은 비난을 받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포트가 변경 되었음에도 여전히 바닥에 충전포트가 있어서 왜 그렇게 했는지에 대해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충전포트가 바닥에 있는 마우스는 아마도 전세계적으로 애플의 매직 마우스가 유일하지 않을까 합니다. 왜냐하면 바닥에 충전포트가 있게 되면 충전시에는 마우스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죠. 매직 마우스는 멋진 외관 디자인을 갖고 있지만 가장 멍청한 디자인이라는 비난은 여전히 피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이정도면 애플이 멍청한 것이 아니라 뭔가 의도를 갖고 이 디자인을 유지하고 있는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USB-C 포트를 앞쪽에 위치를 해도 기존 디자인을 크게 해치치 않으면서도 효율성 있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 이미 사용자들이 원하는 위치에 USB-C 충전 포트가 있는 마우스들은 시중에 나와있기도 합니다.

차라리 이럴 바에는 여전히 맥북 프로에서 잘 사용하고 있는 배터리를 이용하는 매직 마우스 1 이 더 좋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 마우스는 출시 때에 바로 구매해서 여전히 사용하고 있는데요. 정식 릴리즈 데이트가 검색을 해서 확인해 보니 2009년 10월 20일 이더군요. 15년 정도를 사용하고 있는 것인데 아이패드에서 오른쪽 버튼이 동작을 하지 않아서 사용 못하고 있을 뿐 구형의 인텔 맥북 프로에서는 여전히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튼 이런 논란은 뒤로하고 애플은 이번 USB-C 포트를 장착한 제품들을 화이트와 블랙 2가지 색상으로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기존에는 특정 색상의 아이맥이나 아이맥 프로와 같은 제품에만 다른 컬러나 검정색상 매직마우스나 키보드를 얻을 수 있었지만 이제는 블랙 색상을 별도로 구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아이맥과 같은 색상의 매직 마우스나 키보드, 트랙패드도 구매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애플이라 그런지 블랙 색상이 추가된 것만 해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애플은 왜 조금 더 다양한 색상의 액세사리를 판매하지 않는지 가끔 이해가 되지 않을때가 있죠. 대표적으로 에어팟은 여전히 흰색만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애플의 매직 마우스나 키보드는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액세서리 입니다. 하지만 매직 마우스의 포트 위치는 어떻게 좋게 볼 수 있는 부분이 하나도 없고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마치 멍청했던 애플펜슬1의 충전 방식 보다도 더 멍청한 디자인이라 할 수 있고 이번 USB-C 업데이트 시에 위치를 변경하지 않았다는 점은 그냥 전설로 남고 싶어서 이런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언젠가는 매직 마우스3 가 출시를 하겠지만 그 때에는 포트의 위치가 올바른 곳으로 바뀌기를 기원합니다. 만약 애플이 매직 마우스3 에서도 충전 포트위 위치가 그대로 라면 하….참…정말 전설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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