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앱스토어에 대한 독점관련 논란이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는 가운데 9월 애플이 앱 판매와 관련해 독점 금지 요구 사항을 준수해야 한다는 것이 확인 되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서 애플은 또 다른 앱스토어를 허용해야 할 것으로 보이며 마이크로소프트가 그 중 하나의 앱스토어를 제공하고 운영할 의사를 밝혔다고 합니다.
애플의 앱스토어는 사실상 애플 독점으로 애플의 허락 없이 어떤 업체도 아이폰에 앱을 배포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사이드 로딩과 같은 별도의 설치 방법도 현재는 없죠. 애플이 아이폰을 그냥 그럭저럭 판매하면 모르겠지만 어마어마하게 판매를 하고 큰 돈을 벌면서 이로 인해서 강력한 독점적인 영향력을 행세하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되고 있는 것 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얼마전 액티비젼 블리자드를 인수를 했죠. 이 인수가 이러한 계획의 일부라고 합니다. 즉 마이크로소프트는 게임과 관련된 앱스토어를 아이폰에 운영하려고 한다고 합니다. 이건 좀 의외이기는 하지만 최근 마이크로소프트가 액티비젼 블리자드 외엗 베데스다 등의 게임 업체들을 인수한 것을 보면 이해가 가기도 합니다. 거기다가 마이크롯프트는 Xbox 를 갖고 있고 이전부터 애플의 제품에 GamePass 를 제공하고 싶어했기 때문에 이런 행보도 당연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질적으로 어마어마한 사용자가 있는 아이폰에 자신들이 운영한는 게임관련 앱스토어를 운영할 수 있게 된다면 애플에게 별도의 수수료를 지불한다 하더라도 순식간에 많은 사용자와 게임판매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 뿐 아니라 많은 업체들이 아이폰의 새로운 앱스토어를 원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여튼 마이크로소프트가 운영하는 앱스토어라면 다양한 최신의 게임들을 아이폰에서 즐길 수 있는 길이 열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생기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시장이 지금보다도 더 커지게 된다면 정말 게임 플랫폼으로서의 아이폰은 그 어떤 게임콘솔에 뒤지지 않을만큼의 큰 잠재력을 갖게 되는 것이죠. 실질적으로 보면 이는 애플이나 마이크로소프트에게 있어서 둘다 이익이 될 수 있는 그런게 아닐까 합니다.
이러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앱스토어가 아이폰에 생기는 것은 당장은 아닙니다. 하지만 적어도 내년 오픈이 계획되어 있다고 하는 것을 보면 iOS18 과 함께 나오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해 봅니다. 그리고 이게 출시를 하게 되면 별도 설치가 아닌 애플의 앱스토어에서 다운해서 설치를 하게 될 것 입니다. 아직 공식적인 마이크로소프트의 발표는 없었지만 빨리 이런 일이 이루어져서 다양한 앱스토어에서 다양한 앱들을 만나고 나중에는 사이드 로딩과 같은 별도 앱 설치까지 아이폰에서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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