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13 배터리 화재 논란

애플의 아이폰 배터리 화재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충남 천안의 고등학교 2학년 교실에서 아이폰 배터리 화재가 촬영된 영상이 인터넷에 공개가 되어 논란 중입니다. 폭탄 처럼 터지지는 않았지만 배터리에서 심하게 연기가 나면서 연소가 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사실 이런 것 자체가 배터리 폭발이죠. 배터리에 어떤 힘이 가해져서 폭발을 하거나 아니면 배터리가 불량일 수 있어서 수명을 다 하지 못하고 이렇게 화자개 나는 것 입니다. 아이폰의 배터리 폭발 문제는 종종 일어나고 있으며 아이폰 뿐 아니라 애플워치 등도 예전에 이런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 아이폰의 주인은 주머니에 있던 아이폰지 갑자기 뜨거워지다가 부풀어 올랐다고 했기 때문에 혹시 아이폰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갑자기 뜨거워 지면 주의 하셔야 할 것 입니다. 아니 아이폰 뿐 아니라 모든 스마트폰에 해당되는 것이죠.

오래전에는 삼성의 갤럭시 노트7이 배터리 폭발 문제로 시리즈 자체가 아예 사라져 버린 사건도 있었습니다. 그 때에는 지금 보다 더 심각 했었습니다. 단순히 한 두 젶무의 불량 문제가 아니라 기본적인 설계상의 문제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미 갤럭시 노트7 을 구매해서 갖고 있는 사람들로부터 회수하기 위해 업데이트를 통해 거의 사용할 수 없을 정도로 만들어서 환불하도록 강요(?)를 하기도 했죠. 당연히 사과 뿐 아니라 큰 이미지 타격도 생겨서 그 때 삼성이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매년 큰 투자를 해서 만드는 주력 모델 하날가 사라져 버린 것이니까요. 여튼 그 문제 이후에 다행히도 삼성의 갤러시에서는 전혀 배터리 폭발과 같은 기사는 찾아 볼 수 없었습니다.

이런 배터리 폭발 문제는 최신품이 아니라 오래된 제품이라 하더라도 제조사 입장에서는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심각한 문제 입니다. 배터리 화재의 연기는 굉장한 유독 가스이기 때문에 연기를 흡입하여 상해를 입을 수도 있고 큰 화재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애플코리아 측은 해당 피해자 학생에게 동일한 기종의 새 제품으로 교환해 주기로 했다는데 이런 배터리 폭발 사고에 있어서는 동일한 기종이 아니라 최신품에 다른 사은품, 그리고 보상까지 해줘도 모자른 그런 사고 일 수 있으며 사과와 함께 전수조사도 어느정도는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스마트폰 뿐 아닐 동일한 종류의 배터리를 사용하는 스마트 또는 가전기기 들은 이러한 폭발의 위험성이 항상 있다고 보면 됩니다. 이런 배터리를 사용하는 것은 노트북과 같은 제품 뿐 아니라 최근에는 휴대용 게임기, 이어폰, 해드폰, 스마트워치 등 많은 무선 제품에서 사용중인데 대부분 모에 착용하고 있거나 가까이 사용하는 제품 들 입니다. 따라서 폭발의 기미가 보이는 발열이나 배터리 부품 현상 등이 보이면 항상 주의해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이번 아이폰 배터리 폭발 사건이 잘 알려지지 않아서 그런지 해외 웹진 등에서는 다루어지지 않고 있는데요. 애플이 경각심을 갖을 수 있도록 어느정도는 많이 알려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무선 제품을 사용하는 분들은 이상 징후에 항상 주의를 기울여서 안전한 스마트 라이프 누리기를 바랍니다.